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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통신 대장주 AST 스페이스모바일, 블루버드 7호의 실패, 투자 방향은?

Yeту 2026. 4. 21. 12:00

2026419일 블루버드 7호(BB-7)가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New Glenn)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

 

그러나 상단 로켓의 엔진 이상으로 위성이 계획된 궤도(460km)가 아닌 너무 낮은 궤도(154 x 494km)에 진입하였다.

 

위성은 발사체에서 분리되어 전원이 켜졌으나, 고도가 너무 낮아 위성 내부에 자체적인 동력만으로 운용할 수 없어 대기권으로 재진입(De-orbit)을 결정하였다.

 

출처: ASTS Press Kit

 

 

3SEC에 공시된 10-KRISK FACTOR 부분을 읽어 봤으면 이러한 위험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간단하게 명시된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제 3자에게 위성 발사를 의존하기 때문에 그 제 3자가 이행에 실패하거나 이행을 지연시킨다면 스페이스모바일 서비스가 예상된 일정 내에 가동되지 못하거나 전혀 가동되지 않을 수 있다. 아울러, 위성을 운용하기 위해 원하는 고도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어 계획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2) 위성 전체 또는 일부 발사에 대해 보험을 들어왔고 발사 보험 비용은 현재 위성 보험 가액(발사 비용 포함)의 약 3.0%에서 20.0%이다. 교체 위성을 확보하는 것은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며 보험은 상실된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블루버드 7호 위성의 실패가 큰 악재로 다가올지 확인해 보자.

 

3SEC에 공시된 10-K, 8-K 자료와 재무제표를 정리해 보았다.

 

10-K 2025년 2024년
매출액 $70,918K $4,418K
운영비용 $358,631K $247,180K
영업이익 -$287,713K -$242,762K
당기순이익 -$341,940K -$300,083K

 

매출액(Revenue): 2025년 연간 매출이 약 1,040억원이다. 정부 계약 및 파트너사 선결제 금이 유입되며 본격적인 매출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운영비용(OPEX) : 위성 제작으로 운영비용이 크게 증가했는데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당기 순이익(Net Income) : 아직은 매출액에 비해 손실이 너무 크다.

 

10-K 2025년 2024년
유동자산 $2,458,512K $600,246K
유동부채 $150,344K $75,942K
총자산 $5,014,387K $954,561K
총부채 $2,622,062K $285,415K

 

그나마 다행인 점은 유동자산이 유동부채에 비해 넘쳐나고 유동자산 중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Cash and cash equivalents) $2,335,683K(약 3.5조 원)이다.

 

2025년 기말 현금 자산은 $2,779,960K(약 4.1조 원)를 보유하고 있었고 20262월 약 $10.7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현재 보유한 총유동성은 약 $38.5(5.7조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정도 현금이면 다음 위성을 만들고 쏘아 올릴 자금은 충분한 것 같다.

 

참고로 글로벌 통신사 및 정부 계약을 통해 확보된 예약 매출(총계약 매출)은 $12(1.7조 원) 이상이다.

 

이 계약을 실제 매출로 얼마나 빨리 전환하는지가 중요하다.

 

 

Space News에 따르면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2026년 말까지 한 달에 1~2회의 발사를 수행하여 45기의 위성을 배치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유지한다. 다만 뉴 글렌이 몇 달 동안 운용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위성들을 발사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또 공시 자료에는 60기 이상의 위성 발사 지속할 수 있도록 여러 발사 서비스 제공업체와 발사 계약을 체결했지만, 현재 발사하고자 하는 모든 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제 3자와의 장기 계약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명시 되어있다.

 

30일 이내에 블루버드 8~10호가 출하될 예정인데 발사 일정 재조정하고 스페이스X 등 대안 로켓 활용 여부가 중요할 것 같다.

 

따라서 전체 위성망 구축 일정은 조금 밀릴 수 있다. 이 위성들이 얼마나 빨리, 안전하게 궤도에 안착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다.

 

네이버 증권 (26.04.20 종가 기준. ASTS)

 

시장의 반응은 당장의 현금 손실은 문제 되지 않으나, 전체 위성망 구축 일정에 차질이 생길지에 대한 우려와 그 여파로 매출의 전환 시기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듯하다.

 

다행인 점은 회사의 위성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어서 본장에서 주가가 많이 회복되었다.

 

 

 

한 줄 코멘트

우주 관련 주식은 발사를 안 하는 게 호재라고 하는 말을 들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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