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아르테미스 미션의 의의와 우주 산업

Yeту 2026. 4. 14. 13:30

나사의 아르테미스 2호가 약 10일간의 일정을 마친 후 귀환하였다.

 

1972년 마지막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이 달을 향했다.

 

아르테미스 미션을 단순히 달에 한 번 가보는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번엔 달에 기지를 건설하고, 거기서 자원을 캐고, 나아가 화성까지 가기 위한 전초기지를 만드는 게 진짜 목표다.

 

그런데 갑자기 화성이 아닌 달로 목표를 변경한 이유가 있다.

 

출처: Unsplash 의 History in HD

 

첫 번째 이유는 패권 경쟁이다.

 

중국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2013년에 이미 무인 착륙에 성공했고, 2026년 하반기에는 달 남극 탐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2030년까지 달 착륙을 할 계획이다. 미국으로서는 우주 패권을 뺏기지 않으려면 아르테미스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한다. 탐사와 발견 분야에서 미국이 우위를 유지한다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두 번째는 가성비와 리스크 관리다.

 

화성으로 바로 가기엔 너무 멀고 위험하다. 달에서 먼저 기지를 짓고 물류 시스템을 테스트해 보겠다는 것이다. 냉전 시대처럼 무조건 '최초'라는 타이틀을 위해 목숨 걸고 도박하던 시절은 지났다는 뜻이다.

 

세 번째는 자원이다.

 

달 남극에는 얼음이 있다. 이걸 녹이면 식수가 되고, 분해하면 산소와 수소가 나온다. 또 달 먼지에는 핵융합 꿈의 연료로 불리는 '헬륨-3'까지 있다.

 

추후 예정된 아르테미스 계획은 다음과 같다.

단계 일정 임무
아르테미스 3호 2027년 중반 예정 유인 저궤도 임무 시연 (달 착륙선 및 시스템 테스트)
아르테미스 4호 2028년 초반 예정 달 착륙
아르테미스 5호 2028년 후반 예정 달 탐사 및 달 기지 건설 시작

 

이후 매년 약 1회씩 후속 임무 수행 예정이다.

 

매번 임무가 미뤄진 상황이라 2028년에 달 착륙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2026년 기준 미국은 나사에 244억 달러를 투입하였는데 최근 트럼프가 2027년은 188억 달러로 23% 줄이겠다고 제안을 한 상태다(아르테미스 관련 프로그램은 10억 달러 증액). 물론 작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지만, 의회에서 거절됐다.

 

우주 산업은 단순한 탐사를 넘어, 거대한 비즈니스 인프라로 넘어가고 있다.

 

현재 우주 산업은 발사체 기술, 저궤도 위성(통신, 방산)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최근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이 주목하는 우주 데이터 센터로 인해 더 부흥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우주용 태양광도?)

 

최근 우주 섹터는 아르테미스와 함께 상장 준비 중인 SpaceX로 인해 돈이 몰리는 것 같다.